아이파크몰, 최강 '맛집·멤버십' 혜택…韓대표 복합쇼핑몰 목표

2019-12-25 15:04
“F&B 강화, 체험형 몰링 문화 확립”…멤버십 ‘더 포인트’ 도입
모바일 앱을 통해 할인·적립·주차정산까지 한번에

HDC아이파크몰이 F&B(식음료) 콘텐츠 강화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5일 HDC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서울 용산역 소재 아이파크몰은 고객 편의를 위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층과 5층, 7층 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추가로 20여개 F&B 매장이 새로 오픈하는 등 먹거리가 가득한 쇼핑몰로 재탄생 한다.


 

서울 용산역 소재 '아이파크몰' 전경[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



◆아이파크몰 론칭 이래 최초, 전용 멤버십 앱 출시

아이파크몰은 모바일을 통해 할인 혜택과 포인트 적립·사용·주차금액 결제까지 원-클릭으로 가능한 통합 멤버십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은 모바일로 실시간 고객 맞춤형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 스스로 관심 있는 팝업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앱에 차량을 등록해 두면 쇼핑 후 출차 시 자동으로 구매금액에 따른 할인이 적용되고 잔여 주차금액은 자동 결제가 되는 ‘원클릭-패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멤버십 앱을 통해 아이파크몰 쇼핑 적립 포인트 ‘더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더 포인트는 아이파크몰 론칭 이래 최초로 선보인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구매 횟수나 금액에 상관없이 상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매월 5시간(분 단위 차감)의 주차쿠폰이 지급된다. 가입 후 첫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아이파크몰은 용산 지역 주변 오피스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가 적립·할인혜택을 제공한다. 

◆F&B 콘텐츠 강화, 먹고 즐기는 체험형 복합쇼핑몰로 변신
 
아이파크몰에서 항상 줄서야 되는 명물 카페는 더센터 4층의 흑당 버블티 브랜드 ‘타이거슈가’다. 국내 유일하게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타이거슈가는 HDC아이파크몰 측이 발 빠르게 움직여 만들어낸 쾌거다. 오픈 한달 만에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

아이파크몰에는 식물과 사람들이 함께 숨쉬는 공간인 ‘식물학카페’, 무지개색 케이크로 유명한 ‘도레도레’,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채소만을 사용한 100%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 등 쇼핑몰 내 ‘카페거리’를 만들었다.

이어 더해 아이파크몰은 간단히 먹고 즐길 수 있는 식음 콘텐츠로 구성한 ‘푸드 스트리트’를 더센터 6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센터 6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CGV와 체험형 놀이 콘텐츠 ‘챔피언1250’과 ‘VR’존이 위치한 리빙파크 사이를 연결해주는 곳으로 아이파크몰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아이파크몰은 1층, 5층, 7층의 리모델링을 마친 후 내년 2월에는 20여개가 넘는 F&B 매장을 오픈, 용산의 '베스트 테이스트 플레이스(Best Taste Place)'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 ‘머스트 고 플레이스(Must Go Place)’가 얼마나 갖춰져 있느냐가 곧 복합쇼핑몰의 경쟁력” 이라며 “기존의 정형화된 MD 구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