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스마트도시 조성 속도낸다'
2019-12-24 18:22
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상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스마트시티 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도시계획, ICT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민간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과천시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는 이재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민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 위원들은 과천시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수립에 대해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개발계획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이어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도시는 도시공간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환경·주거 문제와 시설 비효율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적용하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중이다. 또 과천주암지구,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등 신도시 개발뿐만 아니라 원도심에도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서비스 적용 사업을 추진, 시에 특화된 스마트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부시장은 “협의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세부 계획에 반영, 과천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