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연봉도 '억' 소리...'유진테크' 평균 급여 9400만원

2019-12-24 14:45

[사진=사람인]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유진테크’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587개사)’ 중 289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유진테크의 1인당 평균 급여는 9,400만원으로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평균 연봉(8,100만원)보다 1,300만원 높았다. 연봉·수당·성과급 등을 포함한 실지급액 기준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9,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엔씨소프트(8,952만원) ▲씨에스윈드(8,900만원) ▲에스에프에이(8,900만원) ▲카카오(8,412만원) ▲테스(8,100만원) ▲네이버(7,706만원) ▲고영테크놀러지(7,700만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7,696만원)가 상위 10개사에 들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92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근로자 평균 연봉 3,634만원보다 1,300만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성별에 따라 평균 급여도 차이가 있었다. 전체 기업의 남성 근로자 평균 연봉은 5,287만원인데 비해, 여성 근로자는 3,694만원에 그쳤다.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상신브레이크(16년)였다. 이어 ▲포스코플랜텍(15.1년) ▲성광벤드(15년) ▲오스템(14.1년) ▲아세아텍(14년) ▲한창제지(14년) ▲대창(13년) ▲동양피스톤(12.5년) ▲제일테크노스(12.5년) ▲STX중공업(11.9년)이 상위 10개사로 꼽혔다.

전체 기업의 1인당 평균 근속연수는 5.8년으로, 이들 상위 기업의 근속연수는 전체 기업 평균의 2배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