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3개 단체 ‘성금·사랑의 쌀’ 쾌척

2019-12-24 14:00
- 24일 도청서 전달식 개최…쌀 600포·성금 1500만 원 전달받아 -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 백미 600포(포당 4㎏)를 기탁장면[사진=충남도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쌀을 쾌척했다.

충남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3개 단체의 연말연시 성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제도 개선과 전문 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해 전문건설업 육성·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이번 전달식을 통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는 고품질 쌀 생산, 타작물 재배 등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이날 600만 원 상당의 백미 600포(포당 4㎏)를 기탁했다.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미래 건축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는 이번 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도는 세 기관이 기탁한 이번 성금 및 사랑의 쌀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단체들의 솔선수범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한 성금과 쌀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