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블랙아이스 사고... 광주대 예방장치 개발
2019-12-24 06:51
IT자동차학과 방걸원 교수팀... 도로 기상상태 실시간 전송
최근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광주대학교 IT자동차학과 방걸원 교수팀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IoT결빙감지장치’를 개발해 관심거리다.
24일 광주대에 따르면 이 장치는 도로의 노면 온도와 기온, 습도, 기압, 강수량을 측정하는 도로 기상측정 장치와 측정된 데이터를 LTE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방 교수팀은 ‘IoT결빙감지장치’를 블랙 아이스 상습구간에 설치, 후방의 전광판에 노면 상태 정보를 알려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사전 제설과 사고 예방 활용을 비롯해 제설 관련 장비 및 시설 연결, 스마트 유지관리 기초 마련, 도로 결빙 정보 모바일 앱 제공도 가능하다.
방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인정보기술과 함께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