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분양 현장 가보니
2019-12-21 11:16
전용 84~104㎡ 총 676가구 규모...분양가 3.3㎡당 1300만원 대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단지 바로 앞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장곡역에서 한 정거장만 가면 시흥시청역이며, 이 곳에서 2024년 개통하는 신안산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 장점은 시흥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더욱 잘 안다. 실수요자 분들이 많이 오신 이유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관계자)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서 분양하는 시흥장현 유승한내들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 20일 모델하우스 오픈 전 오전 추운 날씨에도 500여명이 방문객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이 아파트는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시흥과 광명, 안양, 판교 등 수도권 주요 도심을 거치는 노선으로, 개통되면 인천 송도부터 성남 판교까지 이동 가능해 광범위한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장곡역은 한 정거장만 지나면 시흥시청역을 통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 가능하다. 안산에서 서울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선은 지난해 6월 개통을 완료됐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김 모씨(경기 시흥·32세)는 "서울과의 절대적 거리를 따지면 멀지만, 신안산선이 있으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의도까지 한 번에 빠르게 갈 좋은 노선이기 때문"이라며 "지난 여름 결혼 후 현재 시흥 정왕동의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장현지구 아파트에 청약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시흥 장현지구는 총면적 293만8958㎡ 규모에 약 1만8940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로 민간택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 원 대다. 전용 84㎡형은 평균 4억2000만 원 대, 104㎡는 5억1000만 원 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는 4베이 설계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일부 세대는 5베이 설계와 룸테라스가 도입됐다. 단지 바로 옆에 진말초와 장곡중이 있고, 장곡초·장현초·응곡중·장곡고 등의 다양한 초·중·고교들이 밀집해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다른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한 데다 대형 주택형은 당첨자 절반을 추첨으로 선정한다"며 "서울 가점 경쟁에서 밀린 수요자들의 전화 문의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에서 본 이 모씨(서울 동작구·42세)는 "분양가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추첨제를 진행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이 아파트에 청약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A 407가구 △84㎡B 99가구 △104㎡ 170가구 등 총 676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장현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