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 메이커스 페이스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 개소
2019-12-20 16:33
공유하는 메이커 운동 확산에 발맞춰 범어도서관 내에 오픈
대구시는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21일 오전 10시 수성구 범어도서관 1층에서 17번째 새 메이커스페이스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을 오픈한다.
메이커스케이스는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 실험하고, 창작하는 협업 공간' 등을 말한다.
대구시는 그 동안 시민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 왔다.
이 곳은 범어도서관 1층에 갤러리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인드스톰, 협동로봇 등 소프트웨어 교육과 3차원 프린터, 스캔커터, 자수프린터 등 디지털장비를 활용하여 청소년, 학부모, 남녀노소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범어는 범어도서관내에 구축돼 전문메이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가 자연스럽게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