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기업 충남에서 만든다
2019-12-20 16:00
-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 -
충남도 내 게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기업들을 육성해 나아갈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이날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구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글로벌게임센터’에 충남이 신규 지정되며 설치를 추진해 왔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 게임 분야 창업 기업이나 강소기업을 입주시켜 세계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게임 개발, 기술 고도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편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내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후 2023년부터 2028년까지는 성공 선도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 다양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수도권 유망 게임기업 유치 및 게임산업 지역 불균형 해소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우수인력 지역 정착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찬 부지사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게임 관련 기업을 집적시켜 다각적인 협업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충남 게임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개소를 축하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