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자리 관련 전문가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하남시 일자리 현황과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남시 일자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 시장을 비롯, 시 관계 공무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근로자·사용자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일자리위원회는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업 알선, 교육훈련 지원, 창업 지원 등 민선7기 주요 일자리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시는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구역 등 중첩 규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규제를 혁신해 나간다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