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무형문화재 계승 활성화에 앞장선다
2019-12-19 12:45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여군 무형문화재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무형문화재를 계승해 나갈 수 있는 전수장학생과 전승회원 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단체로부터 전수장학생과 전승회원을 추천받아 부여군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장학금과 활동비, 공연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무형문화재는 연극·무용·음악, 공예 등의 기술처럼 구체적인 형체가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그 기술을 보유한 기능자나 단체가 지정 대상이 된다.
군은 무형문화재가 지역을 대표하고 대외적으로 군의 위상을 알리는 성과를 거두는 만큼 앞으로도 계승·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고령화 되어가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 단체의 맥을 잇고 무형문화재의 전통을 보존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