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
2019-12-19 11:46
24개 권역, 수행인력 850명 수행기관에서 맞춤 서비스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내년 1월부터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하여 노인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는 ▲돌봄 기본 ▲돌봄 종합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 지원 ▲단기가사 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6개 분야로 제공기관이 대상을 선정하고,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급자 주도의 서비스 체계였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의 노인돌봄서비스 체계’로 구축되어,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 대상자 중 홀몸·조손·고령부부 가구,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도 이용 가능하다.
현재, 10개 구·군에서는 수행기관 선정 절차를 완료하고‘19년 연내로 수행기관에서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직접 공개 모집하여 업무 적격자를 선발하여 보건복지부 주관 교육 참여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규 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각 읍·면·동에서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후 서비스 대상 선정 조사를 통하여 대상으로 선정된 후, 서비스제공계획이 수립된다. 기존 노인돌봄 서비스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