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강세 지속…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9-12-19 09:20
미·중 합의, 브렉시트 불안 완화 등 영향… "위안 환율 낙폭 주시해야"
위험자산 선호심리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내린 1166.0원에 개장했다. 오후 9시 16분 현재는 1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하락의 원인은 미·중 무역합의와 브렉시트 불안 완화 등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이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2 무역분쟁과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동시에 완화하는 겹호재로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원·달러 환율에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합의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제한되는 위안화 환율의 소극적인 변동성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 랠리 기대, 외국인 주식 매수 등에 따른 공급 부담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중 합의에도 7위안 부근에서 낙폭이 제한되는 위안 환율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내린 1166.0원에 개장했다. 오후 9시 16분 현재는 1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하락의 원인은 미·중 무역합의와 브렉시트 불안 완화 등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된 영향이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2 무역분쟁과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동시에 완화하는 겹호재로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원·달러 환율에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중 합의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제한되는 위안화 환율의 소극적인 변동성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말 랠리 기대, 외국인 주식 매수 등에 따른 공급 부담이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중 합의에도 7위안 부근에서 낙폭이 제한되는 위안 환율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