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제264회 제2차 정례회 폐회
2019-12-18 11:04
- 2020년도 홍성군 예산 7,111여억 원 확정, “갈산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2020년도 홍성군 새해 예산 7,111여억 원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8일 제26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10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32억여 원을 삭감한 7,111여억 원의 예산수정안을 의결했다.
삭감 예산은 ▲문화관광과 속동전망대 스카이타워 설치 12억 8천만원 ▲환경과 홍성군 소각시설 설치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3억 2천만 원 ▲축산과 악취저감시설 지원 2억 4천만원 등 27건, 32억여 원 상당이다.
이어, 군의회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갈산면 산업폐기물 처리장 설치와 관련하여 “갈산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갈산면 오두리 산 49번지 일원 6만 2천평 규모 부지에 전국의 산업폐기물을 매립·처리하는 시설이 들어올 경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군민의 권리를 침해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과 함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이 전면 철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홍성군수, 금강유역환경청, 해양수산부 등에 결의안을 송부했다.
“갈산면 오두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헌수 의장은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의원님들과 정례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도 예산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군의회에서도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