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 한해 시정 10대 뉴스 선정
2019-12-18 09:36
응급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 보령시정 최대 뉴스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에 전문의를 배치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아청소년과 확충을 통해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올 한해 보령시민들이 꼽은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지난 한달 간의 설문조사를 거쳐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1위로 선정된‘응급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은 응급의료환자의 타 지역 병원 이용률인 전원율이 40% 감소하고, 소아청소년과 외래환자는 33% 증가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해양수산부의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반영된 보령신항, 4위는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을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 준공, 5위는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 관광 등 범부처 해양관광 시범지구 유치를 추진하는 원산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각각 선정됐다.
6위는 2년 연속 아시아 3대 축제 선정과 야간개장을 도입한 보령머드축제, 7위는 화력발전소로 인해 미세먼지 등 각종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시민과 기업을 위해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지원, 8위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이 선정됐다.
또한 10대 뉴스에 선정되진 않았으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국도77호 해상교량명칭이 지난 13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원산안면대교’로 확정된 것이 올해의 핫 이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