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태인호, 특별출연 소감 "어렵고 힘든 사고신…신경 써주셔서 감사"
2019-12-17 17:07
배우 태인호가 tvN 드라마 '블랙독'에 특별출연했다.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인호는 극 중 기간제 교사 김영하로 특별출연했다. 과거 고하늘(서현진 분)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수학여행 중 일어난 교통사고에서 고하늘을 구해내고 순직하는 인물이다. 태인호는 등장만으로도 극의 품격을 높이며 '블랙독'을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공개된 사진 속 태인호는 김영하 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면모를 담은 듯 훈훈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태인호의 특별출연은 자신을 희생하고 학생을 우선으로 여긴 참 스승의 모습을 묵직하게 전하며,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교사의 의(義)라는 메시지를 전면에서 알렸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