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영국 런던에서도 ‘인기~짱’

2019-12-17 15:51
뉴몰든 마트서 판촉 행사 열어
달콤한 곶감에 주민 반응 좋아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곶감이 영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영국의 런던 외곽 지역인 뉴몰든(NEW MALDEN)에 위치한 H마트에서 상주곶감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

상주시와 수출업체인 경북통상(대표 박순보) 관계자는 H마트를 찾은 주민들에게 곶감을 소개하고 시식회도 열었다.

시 관계자는 “곶감을 맛본 주민들은 ‘달콤하고 맛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뉴몰든은 런던의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

한인 가게와 식당가는 물론 한인 교회와 유치원 등을 갖춘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다.

시는 이곳 한인 교포와 중국 이민자들이 관심을 보여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고 현지인들의 반응도 좋아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추진한 상주곶감의 세계화와 수출 판로 확대 작업의 하나다.

상주곶감 수입업체 관계자는 “곶감에 익숙한 한인 교민, 중국 이민자들이 곶감을 소비하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인들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상주곶감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상주 농산물을 추가적으로 수입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