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대,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 위해 '맞손'

2019-12-16 16:52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정보제공, 연계사업 추진 등 협력

염태영 시장(오는쪽)이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6일 시청에서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와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대는 관광 분야 정책·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수원시는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인턴쉽·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관광·마이스 분야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두 기관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교류, 공동연구 수행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정보제공, 연계사업 추진 △경기대 관광 관련 전공자 수원시 관광 분야 정책참여 △경기대 학생의 ‘수원 시민마이스터즈’ 활동, 수원화성문화제 자원봉사 참여 등이다.
 

[사진=수원시 제공]


염태영 시장은 “국내 유일 관광 분야 전문대학원을 운영하는 경기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CE는 △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만든 용어로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