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SS비나 '야마토그룹'과 공동 경영
2019-12-13 17:38
철근부문 과감히 매각···형강 전문회사로 변모
양사 경쟁력 바탕으로 높은 시너지 창출 기대
양사 경쟁력 바탕으로 높은 시너지 창출 기대
포스코는 베트남 생산·판매 법인인 '포스코 SS비나(VINA)'의 사업구조를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SS VINA의 철근 사업은 과감히 매각하고, 글로벌 형강 전문회사인 '야마토그룹'과 협력해 SS VINA를 현지 유일의 형강전문회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야마토그룹은 SS VINA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공동 경영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따라 포스코의 SS VINA 지분은 100%에서 51%로, 야마토그룹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야마토그룹은 미국·일본·태국·바레인·사우디 등에서 형강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S VINA는 베트남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 형강 50만t, 철근 50만t의 총 연산 100만t 규모의 생산·판매 법인이다. 2015년부터 생산 및 판매를 개시했으나 베트남 내 철근 업체의 라인 증설과 업체간 경쟁 과열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야마토그룹의 기술경쟁력과 포스코의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역량을 결합해 형강사업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또 기업가치를 높이고 강건재 사업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SS VINA의 철근 사업은 과감히 매각하고, 글로벌 형강 전문회사인 '야마토그룹'과 협력해 SS VINA를 현지 유일의 형강전문회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야마토그룹은 SS VINA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공동 경영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투자자 유치에 따라 포스코의 SS VINA 지분은 100%에서 51%로, 야마토그룹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야마토그룹은 미국·일본·태국·바레인·사우디 등에서 형강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SS VINA는 베트남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 형강 50만t, 철근 50만t의 총 연산 100만t 규모의 생산·판매 법인이다. 2015년부터 생산 및 판매를 개시했으나 베트남 내 철근 업체의 라인 증설과 업체간 경쟁 과열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야마토그룹의 기술경쟁력과 포스코의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역량을 결합해 형강사업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또 기업가치를 높이고 강건재 사업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