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사무실 현판식 개최
2019-12-13 08:23
인천해경서장 인명구조 민간인 유공 명패와 감사장 수여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민간 해양구조세력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인천구조대’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치러진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구조대’ 현판식에는 지역 지자체 및 해양관계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천해경서장은 해상 인명구조에 기여한 민간인에 대하여 명패 및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인명구조 유공 명패 수상자 오선남(44세)씨는 연우호(1톤) 선장으로서 지난 7월 4일 오후 3시경, 인천시 옹진군 선재대교 인근 해상 표류자를 구조한 바 있다.
특히, 오선남씨는 인천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등록되어 평소 적극적으로 수색활동에 협조해 왔으며“생업보다 중요한게 사람의 생명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바다에서 구조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서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인천지부 사무실 현판식을 축하하며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천구조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민·관 협력을 통한 해양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인천바다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