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실현”…롯데건설 등 44곳 ‘여가친화기업’ 인증
2019-12-11 20:06
야근 줄이기 등 근무환경 개선 공로
올해 임직원의 일과 여가 균형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한 기업 44곳이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됐다. 대기업 중에서는 롯데건설 등 롯데 계열사 6곳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올해 여가친화기업으로 44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15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11개사), 공기업(10개사), 중견기업(8개사)로 뒤이었다. 대기업 중에서 과반인 6개사는 롯데 계열사다.
이 중 셀메이트와 일동제약, 호텔롯데,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기업은 '우수' 기업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주 52시간 도입, 야근 줄이기, 연차휴가 촉진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직장문화에 따른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여가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