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체납실태조사반 성과보고회 가져

2019-12-11 14:59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시민으로 구성된 체납실태조사반 최근 시청 한누리에서 성과보고회를 갖고 2019년도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2019년 3월 4일 80명의 성남시민으로 출범한 실태조사 사업은 8개월의 사업기간동안 7만 4천 가구를 방문해 2만 6000가구를 상담하고, 48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체납실태조사 중 어려움에 처한 40명의 생계형 체납자를 발견, 복지부서 연계를 통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혜택도 지원했다.

2015년 5월 성남시에서 최초 출범한 체납실태조사 사업은 2019년부터 경기도 주관으로 2021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원성곤 세원관리과 과장은 “정확한 안내와 체납자의 실태조사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정운영을 이어나가며,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