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건강하고 깨끗한 인천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종합계획 수립
2019-12-11 09:45
이사장 취임 100일 맞아 간담회 통해 혁신 종합계획 설명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깨끗한 인천 환경조성을 위한 ‘공단혁신종합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6년간 공직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상길 이사장은 취임 후 “문제도 현장에서 시작하고, 민원도 현장에서 발생되며, 결과도 현장에서 나온다.”라는 경영목표를 갖고 100일동안 환경기초시설 사업소 현장 곳곳을 돌아보았다.
그러나 현장여건은 그리 좋지 않았다. 노후화된 시설, 악취민원, 시설 내구연한 도래,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각종 현안사항들이 쌓여있었다.
특히 이런 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안정적 시설운영을 위한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외부환경으로 인해 가려지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었다.
혁신계획 기본 목표는‘시민들의 보이지 않는 삶의 질 향상’이다.
주요과제 첫 번째는‘환경전문공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다.’공단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운영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설운영관리, 약품투입량 등을 개선하여 줄일 것은 확실히 줄일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설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영관리를 효율화를 추진한다. 현장대응 테스크포스(TF)팀 운영, 혁신정책 동아리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개선활동도 추진 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깨끗한 환경관리로 건강한 인천 조성이다.’공단의 주요사업인 하수처리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중장기적인 노후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적절한 비용투입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설별 정기와 수시점검을 통해 비상정지 방지와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0년까지 7개 사업(약 40억원)의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하여,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203억여원을 투입하여 가좌하수처리장 악취덮개 사업이 설치가 완료되었고 3개월간 탈취시설 시운전을 통해 정상가동 되면 가좌지역 악취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는‘환경자원의 재사용 효율을 확대다.’현재 운영중인 송도사업소 자원회수시설의 재활용 확대 사업을 통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 향상이다.
공단은 시민들의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동참을 위해 매주 환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종량제 봉투 속 재활용 가능자원이 53.7%나 된다고 한다. 쓰레기매립제로를 위해선 시민들의 동참도 필요하다. 이밖에도 안정적으로 처리된 하수처리 방류수도 도로세척용수, 공업용수제공 확대를 통해 17.8%(3년평균) → 18.3%까지 향상 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 만들기다.’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와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시민들과 환경현안사항에 대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환경분야 민간기관들과 환경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 환경현안사항에 대해선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협의와 건의를 추진한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참여 환경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 11월 1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방공기업 유일‘7년연속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12월 9일에는 제2회 인천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우수기업’기관 표창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