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화천산천어축제 첫 인터넷 입장권 예매가 오는 16일 시작된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재)나라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입장권 판매 전문회사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 낚시터 예약신청을 접수한다.

하루 최대 예약 규모는 6,000매에 달한다.

현장 낚시터는 이른 오전부터 선착순 입장을 해야 하지만, 예약 낚시터는 더 여유롭게 여행 일정에 맞춰 축제를 즐기는 장점이 있다.

1만5,000원권 입장권 구매 시 현장 낚시터와 동일하게 현장 발권 후 농특산물 상품권(5,000원권)이 지급된다.

예약 낚시터 발권 부스는 모두 14개가 운영된다. 예약자를 위해 휴대전화 바코드 스캔 시스템이 도입돼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즉시 발권이 가능하다.

예약 낚시터 발권은 평일 오전 8시 30분, 주말은 오전 7시부터다.

제1, 제2 현장 낚시터는 평일 오전 8시 30분, 주말은 오전 8시부터 발권할 수 있다.

화천군은 예약 낚시터를 비롯해 축제장 모든 프로그램의 원활한 발권을 위해 모두 51개의 발권기를 가동해 주말 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 예약한 여행사 전용 매표소가 별도 운영된다.

(재)나라는 오는 30일까지 모든 발권 시스템 설치를 마친다. 담당자 운영 교육도 축제 개막일 직전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말 많은 관광객이 몰리더라도 빠르게 입장권 발권 후 입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