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기 광주 지역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2019-12-08 06:00
- 임직원 3백여명 릴레이, 김장김치 8t 담가… “전국 방방곡곡 김장 전달”


CJ대한통운은 지난 6일 경기 광주 소재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전달할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태영 CJ대한통운 택배부문장 외 임직원 20여명, 초월읍이장단협의회 30여명,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 20여명 등 8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손수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담당하는 CJ대한통운 경기광주지점, 택배허브운영팀 등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관할 지역에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6일 경기 광주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명과 초월읍이장단협의회 30여명 등 총 8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장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특히 임직원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씻어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모든 김장 과정에 참여했다.

초월농협 고향주부로 김장에 참여한 윤미선씨는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김장김치를 해서 뜻깊었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올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11월 이래 서울, 인천, 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전개돼왔다. 임직원 300여 명이 담근 김장김치만 무려 4000 포기, 무게론 8톤이 넘는다.

수혜자를 특정하지 않고 독거어르신과 소외 아동 등 김장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따뜻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 이래 꾸준히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김장김치에 사용된 절인 배추와 양념 등 재료는 CJ나눔재단에서 마련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올해 임직원 봉사활동에는 10월말 기준, 2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고 누적 1만2500시간을 돌파, 3년 연속 2만 봉사활동 시간 돌파가 예상된다. 자체 최장 봉사활동 시간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