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조작 멤버는 누구? 네티즌들 "피해자, 김종현·강동호·김사무엘 유력"
2019-12-06 13:32
그룹 워너원 멤버 1명이 투표 조작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연습생 A씨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검찰은 연습생 A씨는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김 CP의 조작으로 11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파악했다.
또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연습생 B씨는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특히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는 워너원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 2, 3, 4 전 시즌에서 투표를 조작했음을 인정했다.
당시 투표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