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달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19-12-06 09:24
'약(弱)달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달러당 1188.5원에 개장해 오전 9시19분 현재 118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1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97.399로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기대감이 유지되는 한편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달러당 1188.5원에 개장해 오전 9시19분 현재 118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1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97.399로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협상단이 기존 관세의 완화 범위에서 합의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미·중 협상 기대감이 유지되는 한편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