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서 탈선사고…현재 상황은?

2019-12-06 07:55
오전 6시쯤 열차 2대를 투입해 운행을 다시 재개

6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이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 신도림~까치산역 구간의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공사는 이날 오전 6시쯤 열차 2대를 투입해 운행을 다시 재개했다. 해당 구간은 평상시(열차 3대)보다 일부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