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최고위, 나경원 원내대표 임기 결정...당 근간 허무는 일"
2019-12-04 08:47
"정말 이렇게 가서는 곤란하다"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원내대표 재신임 여부가 오늘 의원총회에서 붙여질 것으로 예고가 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위가 원내대표 임기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당 지배구조에 근간을 허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이 되어선 정말 곤란하다. 당이 정말 말기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당 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당 결정구조를 흔들어버리는 건 정말 당이 근본적으로 해체되는 과정에 있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면서 “제가 해체를 요구했기 때문에 저의 제안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말 이렇게 가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단식 이후 한국당이 달라지는 것이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평가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그다음 평가는 국민들께서 해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런 식으로 당 운영이 되어선 정말 곤란하다. 당이 정말 말기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당 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렇게까지 당 결정구조를 흔들어버리는 건 정말 당이 근본적으로 해체되는 과정에 있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면서 “제가 해체를 요구했기 때문에 저의 제안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말 이렇게 가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단식 이후 한국당이 달라지는 것이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평가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그다음 평가는 국민들께서 해주실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