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다국적 K-POP 채널 ‘롤링’ 런칭

2019-12-03 16:41

4일 아리랑TV에서 런칭하는 다국적 K-POP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롤링(ROLLING)’의 첫 번째 콘텐츠 시리즈가 공개된다.

[사진= 아리랑TV 제공]


아리랑TV는 국내외 방송사와 온라인 매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K-POP 콘텐츠와 차별화시키고 세계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언어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글로벌 방송사로서의 미디어외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국적 K-POP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ROLLING(롤링)’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4일에 이어 6일, 7일에 각각 공개할 세 가지 콘텐츠는 언어를 주제로 한 콘텐츠 두 가지와 언어불문, 국가불문 즐길 수 있는 댄스&비쥬얼 콘텐츠 한 가지로써, 전 세계에 있는 K-POP 팬들을 집중적으로 타겟하여 글로벌 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게스트는 타이틀 곡 ‘그리운 밤’으로 활동하며 최근 첫 아시아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빅톤으로, 이들은 앞서 언급된 3가지 콘텐츠에 모두 출연한다.

‘다언어가요(Transonglation)’는 아이돌 게스트의 타이틀 곡 가사의 일정 부분을 3가지 언어로 바꾸어서 부르는데 첫 회에서는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이렇게 3가지다. 언어의 선정 기준은 케이팝이 가장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라로서 2회차부터는 베트남어, 태국어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미션 성공 팀에게는 해당 언어 국가의 음식이 상으로 주어지는 챌린지 콘텐츠로, 빅톤의 좌충우돌 외국어 도전기로 인해 촬영장에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너의 언어로 나를 불러줘(Call me by your language)’는 다국가 팬들이 그들의 모국어로 사연과 메시지를 보내면 아이돌 멤버들이 직접 읽어주고 답해주는 신개념 글로벌 리액션&소통 콘텐츠이다. 

‘세로소품실(Prop Room Dance)’은 국가 불문, 언어 불문하고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가장 소통하기 쉬운 ‘음악과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비쥬얼’을 내세워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한 세로형 콘텐츠이다. 흔히 ‘팬싸템’으로 불리우는 머리띠, 모자, 악세사리 등을 아이돌 멤버들이 직접 고르고 착용하여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콘텐츠다.

빅톤의 이 세 가지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ROLLING)과 트위터 채널(@ROLLING_KPOP)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ROLLING(롤링)’은 계속해서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다양한 아이돌 게스트들과의 콘텐츠 제작,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는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빅톤에 이어 다음 출연자는 골든차일드로, 매주 다른 아이돌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