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7년 만에 노사 임단협 무교섭 체결
2019-12-03 15:43
한국교통안전공단이 3일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단체(보충) 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무교섭 타결은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협약 4건과 단체(보충)협약 11건 등 총 15건이 포함됐다.
단체 협약에는 ▲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육아휴직 기준 개선 ▲ 장기근속자 대상 무급안식년 시행 ▲ 자녀 돌봄 휴가 신설 등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개선책이 담겼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통한 무교섭 타결과 함께 노사가 직원 복지 향상에 의지를 함께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