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300억원 투자 유치…“2년 내 공유오피스 40호까지 확대”
2019-12-03 15:48
창사 3년차 투자 유치금 600억원 달성
목진건 대표 "부동산 종합 운영사 목표"
목진건 대표 "부동산 종합 운영사 목표"
창사 3년차인 공유오피스 운영사 ‘스파크플러스’가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1년까지 공유오피스 지점을 3배 이상 늘리고 부동산 종합 운영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3일 서울시 중구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시리즈B 투자 유치 및 성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300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에 참여한 곳은 △아주호텔앤리조트 △코람코자산운용 △스틱벤처스 △인터베스트 △아주IB투자 △우신벤처투자 총 6개사다.
이런 투자를 발판 삼아 스파크플러스는 오는 2021년까지 40호점을 낼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12개 지점에서 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목 대표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종합 운영사로 진화하고 민·관 협업으로 입주사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즈 A·B·C 등은 스타트업 투자금 유치에 쓰이는 용어다. A에서 B, C로 갈수록 금액이 크며 B의 경우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어느 정도 입증받은 기업이 받는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