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주민들,경인전철 만석·송월역 신설 요구

2019-12-03 10:21

인천시 중·동구 원도심지역 주민들이 경인전철 만석·송월역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회(위원장.조택상,이하 지역위)는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도심발전을 위해 만석· 송월역 신설’을 촉구했다.

인천 중·동구 주민들,경인전철 만석·송월역 신설 요구[사진=아주경제]


지역위는 중·동구는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급속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지원확대와 인천시의 ㄴ력에도 불구하고 도심공동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만석·송월역사 신설을 통해 현재 이뤄지고 있는 원도심 리모델링사업과 각종사업과 연계시킴으로서 활력을 불어넣어 원도심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위는 이에 중구청과 동구청이 함께 합동TF를 구성해 주민공청회를 실시,다양한 의견을 담아 신설역사를 설계해야 하며 이를 인천시와 국토부에 적극 건의 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