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괴롭히는 미주신경설실신은 무엇?
2019-11-29 09:32
가수 현아가 우울증·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고 '미주신경성 실신'을 겪었다고 고백하면서 미주신경설 실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으며 미주신경성 실신 질환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 중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으로 혈관의 확장과 심장 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이 원인으로 뇌로 가야 하는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긴장을 일으키는 일들이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장시간 서 있는 경우, 격한 운동을 한 직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한편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도 지난 9월 4일 방송된 Mnet ‘TMI뉴스’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