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내년부터 라오스 중·고교에 한국어 도입”…교육 협력 MOU
2019-11-26 15:34
라오스 중·고교에 한국어 교원 파견·현지 교원 연수
라오스가 2020년부터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과목을 시범 도입한다. 우리나라와 라오스 양국 대학 협력으로 한국어 교원도 양성해 양국 간 교육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26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칸탈리 시리퐁판 라오스 교육체육부 차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한-라오스 한국어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
2020년 라오스 중·고등학교 내 한국어 시범 도입을 위해 양국 교육부는 지난 7월 한국어반 개설을 협의했고, 지난달 초급 교재를 공동 개발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 정부 초청 장학생 사업(GKS)으로 총 130명의 학생이 우리나라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