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자동차과, 벤츠로 자율주행 실습

2019-11-25 11:15
업무협약 이후… 실습용 차량 지원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22일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자율주행 실습용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용 차량 지원은 2016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모바일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결과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자동차과, 벤츠로 자율주행 실습[사진=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2019학년도 자동차과 신입생 및 재학생이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자동차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래의 발판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경력개발 워크숍, 서비스센터 현장 견학, 외부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우수 참여자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의 기회와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참여한 전국 12개 대학 598명 중 177명이 관련 업체에 취업한 바 있어,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자동차과 학생들에게는 역량 개발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폴리텍대학 김광석 자동차과 학과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기증한 자율주행 차량은 자동차과 재학생들이 발전하는 신기술을 습득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돋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