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치구조 개혁...시대정신이자 국민의 명령”
2019-11-25 09:58
"330석·360석案 협상테이블에 올려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선거법 개정안’ 부의를 이틀 앞둔 25일 “정치구조 개혁이야말로 시대정신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현재의 정치 제도를 바꾸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가로막는 낡은 정치구조를 바꿀 수 없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여야 5당 대표가 검토한 330석안, 선거제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360석 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 협의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의원 관련 예산을 동결하는 전제가 확실하다면 국민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제 개혁을 반대하는 수구보수 세력에게 한마디 하겠다”면서 “황 대표는 선거법 개정을 막겠다며 6일째 단식 중이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주도하는 유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 막아내고 신당 창당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한다”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비판했다.
한편, 손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 단식 농성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대 양당이 독식하는 현재의 정치 제도를 바꾸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가로막는 낡은 정치구조를 바꿀 수 없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여야 5당 대표가 검토한 330석안, 선거제 자문위원회가 제시한 360석 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 협의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고 의원 관련 예산을 동결하는 전제가 확실하다면 국민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제 개혁을 반대하는 수구보수 세력에게 한마디 하겠다”면서 “황 대표는 선거법 개정을 막겠다며 6일째 단식 중이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주도하는 유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 막아내고 신당 창당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한다”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을 비판했다.
한편, 손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황 대표 단식 농성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