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동체의 날’로 매년 11월 22일 선포
2019-11-25 09:46
총사업비 190억원 규모의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매년 11월 22일을 ‘공동체의 날’로 선포했다.
25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공동체 한마당대회’를 열고, 공동체의 날을 지정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마을 만들기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권역별 연결고리 구축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단계별, 권역별 실행 주체들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마을 만들기, 동네자치, 주민자치 등 공동체 관련분야를 통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진 ▲청춘씨드와 함께하는 청년 레시피 나눔 ▲가파마을 김장김치 만들기 ▲알프스마을 조롱박 미스트 만들기 같은 체험활동도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계별, 권역별 마을 만들기 실행 주체들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창안학교 사례발표에서는 화성면 ‘물여울마을’이 선정돼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 우선권을 부상으로 받으면서 다음단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어 각 사업별 분임토의에서 참석자들은 농촌현장포럼과 희망마을 선행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등의 추진현황과 애로점, 해결책 등을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은 매년 11월 22일을 청양군 공동체의 날로 선포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내년에는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출범에 이어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신활력플러스 추진 등 전체가 하나로 귀결되는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군은 마을 만들기 실행계획을 통해 관련 정책과 사업간 융복합 모델로 '함께이음'을 제시하고 3대 핵심 주제인 공간이음(거점의 중심기능과 배후마을의 지원기능 연계), 사업이음(역량단계별 주민교육과 공모사업의 연계), 사람이음(행정과 민간의 연계-민관 거버넌스) 체계 속에서 읍면 단위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