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에 ‘미소원정대’ 파견…2400명에 의료혜택 제공
2019-11-21 14:12
미소원정대는 현지 시설 부족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한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및 효성 임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 기간 중 총 24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심장혈관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진료를 진행한다. 임산부대상의 초음파 검사도 실시한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 150명을 위한 산부인과 교육도 병행한다. 초등학생에게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및 안과 검진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원활한 활동을 위해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80여명이 일정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