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韓경제시스템 정상 작동중... APEC도 차질없이 준비"
2024-12-22 12:00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에 공식서한 발송
"기업인들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
"기업인들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는 22일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대사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내년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CEO 서밋 의장으로서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성공적 개최 의지를 표명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최근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의 도전을 빠르게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과 함께 정부와 협력하여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5 APEC 경제인 행사를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 것”이라며 APE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당시 행사에서 내년도 APEC CEO 서밋 의장직을 공식 인수하며 "행사를 기업인들이 인류 공동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경제인들이 기술과 혁신, 공동 목표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5 APEC CEO 서밋(Summit)은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된다. CEO Summit 행사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기업과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Bridge)하며, 혁신 성장의 주체(Business)로 APEC 공동체의 더 나은(Beyond)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 주관은 대한상의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