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TV홈쇼핑 중기제품 수수료율 40% 육박... 정부 "인하방안 마련"
2019-11-21 12:00
과기정통부,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2018년 통계 내용 공개
홈쇼핑 빅4, 중기제품 수수료 더 높아… 정부 ‘인하방안’ 마련
홈쇼핑 빅4, 중기제품 수수료 더 높아… 정부 ‘인하방안’ 마련
CJ오쇼핑이 TV홈쇼핑사 중 중소기업 상품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의 평균판매수수료율은 40%로 가장 낮았던 홈앤쇼핑의 19.5%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전체상품에 대한 수수료율은 NS홈쇼핑이 가장 높았으며 공영홈쇼핑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18년 TV홈쇼핑사 판매수수료율 통계’에 따르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중소기업 상품이 30.5%, 전체 상품 29.6%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을 살펴보면, CJ오쇼핑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GS샵 35.3%, NS홈쇼핑 35.2%, 현대홈쇼핑 34.4%, 롯데홈쇼핑 29.3%, 공영홈쇼핑 20.9%, 홈앤쇼핑 19.5%로 집계됐다.
전체 상품 판매수수료율은 NS쇼핑이 39.1%로 가장 높았으며, CJ오쇼핑 36.1%, GS샵 30.5%, 현대홈쇼핑 29.7%, 롯데홈쇼핑 27.7%, 홈앤쇼핑 21.3%, 공영홈쇼핑 20.9%로 조사됐다.
대기업 계열사인 CJ오쇼핑과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빅4 업체들은 중소기업 상품에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18년 TV홈쇼핑사 판매수수료율 통계’에 따르면,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중소기업 상품이 30.5%, 전체 상품 29.6%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을 살펴보면, CJ오쇼핑이 3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GS샵 35.3%, NS홈쇼핑 35.2%, 현대홈쇼핑 34.4%, 롯데홈쇼핑 29.3%, 공영홈쇼핑 20.9%, 홈앤쇼핑 19.5%로 집계됐다.
전체 상품 판매수수료율은 NS쇼핑이 39.1%로 가장 높았으며, CJ오쇼핑 36.1%, GS샵 30.5%, 현대홈쇼핑 29.7%, 롯데홈쇼핑 27.7%, 홈앤쇼핑 21.3%, 공영홈쇼핑 20.9%로 조사됐다.
대기업 계열사인 CJ오쇼핑과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빅4 업체들은 중소기업 상품에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인하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통계 공개 △정액수수료 방송 축소 유도 △홈쇼핑 재승인 시 판매수수료율 심사 강화 △송출수수료 관리·감독 강화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홈쇼핑 재승인 시 판매수수료율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심사 배점을 2020년부터 상향조정하고, 심사항목도 별도의 중분류 항목으로 분리·신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판매수수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 송출수수료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가이드라인을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가이드라인 개정안에는 △대가산정 요소의 범위 구체화 △부당행위 기준 추가 △협상 지연 방지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근거 마련 등을 담았다. 과기정통부는 개정된 가이드라인이 유료방송사와 홈쇼핑사간 공정경쟁의 준칙으로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홈쇼핑이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유료방송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참여자들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과기정통부도 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홈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기능이 강화될 수 있게 정책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