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치타룸강 저류지 내달 완공

2019-11-20 17:53

[난중 터널을 시찰중인 리도완 지사 (사진=서자바주 제공)]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리도완 카밀 주지사가 16일, 반둥 북부 치타룸강 상류에 건설중인 저류지 '난중 터널'이 내달 중순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치타룸강 범람에 따른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저류지는 직경 8m, 길이 230m의 2개 터널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3529억 루피아(약 27억 엔). 공사 진척률은 95%이다.

리도완 지사에 의하면, 서자바주가 올해 추진중인 16개의 치수시설 건설사업 중 난중 터널이 최대규모의 사업이라고 한다. 리도완 지사는 "16개 사업이 완료되면 총 700ha의 지역이 홍수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