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 공생·상생 원리 되새겨 건강한 정기국회 되길”

2019-11-20 17:04
文의장, 제4차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
윤소하·설훈·정운천 의원 등 참석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문득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공생과 상생의 원리는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국회도 공생과 상생의 원리를 잘 되새겨 건강한 정기국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 포럼에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설명 중에 ‘내 몸’과 ‘미생물’ 사이에 주고받는 ‘공생과 상생’이라는 견해가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또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본능적인 것이다. 당연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시기에 국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했다.

문 의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제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마이크로바이옴협회에서 주최하였으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강기갑 전 의원(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 4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