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기업 캄보디아서 바이오 연료 제조... 소니은행이 지원

2019-11-20 12:38

[사진=게티 이미지]


일본의 소니은행은 18일 폐지 회수 사업 등을 전개하는 일본기업 선웨스파(SUNWASPA)의 캄보디아 사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펀딩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된 자금은 선웨스파가 캄보디아에서 실시할 예정인 바이오 에탄올 제조사업에 충당된다.

소니은행의 투자형 클라우드 펀딩 플렛폼 '소니 뱅크 게이트'를 통해 모금된다. 1계좌당 5만 엔이며, 목표금액은 3000만 엔. 신청 접수 기간은 11월 18일~12월 24일아며, 회계기간은 2020년 1월 1일~12월 31일. 사업이 목표달성을 했을 경우, 1.06배가 반환되며, 연리 6.022%에 해당된다.

선웨스파는 캄보디아에서 수생식물 '부레옥잠'을 활용해 바이오 에탄올을 제조할 계획이다. 2020년 중순 캄보디아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휴지 펄프 섬유에 포함된 세포벽(셀룰로즈)에 효소와 효모를 더해 당화발효시켜 바이오 에탄올을 제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 등에 넓게 분포된 부레옥잠을 바이오 에탄올의 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레옥잠은 수질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중소기업 해외전개 지원사업에 채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