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오늘 발기인대회...본격적 창당 수순 돌입

2019-11-17 09:58
내달 중 정식 정당 등록

대안신당은 17일 발기인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한다.

대안신당은 이날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한다.

신당 창당 발기인으로는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기인대회에서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성엽 대표를 선출하고 신당 당명은 ‘대안신당’으로 확정한다.

대안신당은 창당발기 취지문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 재도약 △지역·세대·성별·장애인 불평등 해소 △제왕적 대통령제 권력 폐지와 분권형 개헌 추진 △기회의 사다리가 보장되는 교육제도 개선 등의 창당 취지를 밝힐 예정이다.

연내 창당을 목표로 한 대안신당은 시도당과 중앙당 조직 구성 속도를 내고 다음달 중 정식 정당 등록을 할 방침이다.
 

대안신당 '검찰개혁과 수사권조정'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신당의 '검찰개혁과 수사권조정의 바람직한 방향' 간담회에서 정승환 고려대 교수(왼쪽 두번째)가 주제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유성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