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훨훨"... 가수 나비,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깜짝 결혼 발표
2019-11-16 15:58
싱어송라이터 나비가 오는 30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깜짝 결혼소식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있다.
나비는 16일 이 같은 소식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참여해 직접 전했다. 나비는 "(결혼식이) 약 2주 정도 남았다. 조용히 소소하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예비신랑은 나비의 한 살 연상의 중학교 동창. 그는 "2년 전쯤 추석 연휴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새롭게 보였다.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서 조심스러웠는데 (예비신랑이) 적극적으로 다가왔다"고 열애 비화를 공개했다. 또 "드디어 간다. 훨훨 날아간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비는 2008년 싱글 '아이 러브 유'로 데뷔했다. 이후 ‘집에 안갈래‘ ‘전화해요‘ 등의 곡으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