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함께 다가오는 침묵의 질환, ‘골다공증’ 예방법
2019-11-14 17:08
60대 이상 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은 1~2년마다 골다공증 검사해 볼 것
골다공증 환자가 최근 5년간 18.4% 증가해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측은 14일 밝혔다.
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 간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4년 82만700명에서 2016년 85만4215명, 2018년에는 97만 219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 간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14년 82만700명에서 2016년 85만4215명, 2018년에는 97만 219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골다공증 원인은 노화와 약물, 영양부족, 유전적 요인, 만성질환 유무, 음주와 흡연 등 다양하다. 20-30대 까지 골밀도가 최대로 높고 그 이후 나이가 들면서 차츰 뼈의 양이 감소하게 되며 발생하게 된다.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장에서 칼슘 섭취가 적어져 뼈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골다공증을 경계해야 한다.
윤형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척추관절센터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밀도 검사 등 을 시행해 뼈의 형성과 뼈의 흡수 상태를 검진해야 한다”며 “골다공증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고 있어서 60대 이상 남성과 폐경 이후 여성은 1~2년마다 골다공증 검사를 필수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골절 위험이 큰 환자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는 골흡수 억제제로 뼈 파괴를 감소시키고 골형성 촉진제를 투약하해 뼈의 생성을 증가시키고 활성형 비타민D, 비타민K 를 투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