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한강리그 내년 2월 개막

2019-11-14 11:37
'7개 세부리그 111개팀 경쟁'

구리한강리그.[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도시공사가 '구리한강리그'를 내년 2월 개막한다.

구리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는 내년 2월부터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야구장 3곳에서 '2020년도 구리한강리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리그는 구리시가 후원한다.

사회인 야구리그인 이번 대회에는 7개 세부리그 총 111개팀이 경쟁한다.

이 기간 매주 주말 경기를 열어 상위팀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야구장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그늘막·냉난방기 등을 설치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리그 수익금은 시와 협의를 통해 야구장 시설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 홍보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