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총력 대응
2019-11-12 10:05
-피해 유형별 방제 작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예방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소나무림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11개 사업구에 대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진행 중이며 약 10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고사목 및 방제대상목 60천여본을 제거하고, 보존 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소나무 150천여본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벌채목은 목재가공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해 자원화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 훈증더미 무단 훼손, 방제작업목 땔감 사용 등이 재선충병 확산의 큰 요인이다”며 “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