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ADHD용 뇌 트레이닝 게임, 실증시험 개시
2019-11-11 15:01
싱가포르에서 주의력 결핍 및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뇌 트레이닝 게임 실증시험이 시작된다. 게임을 통해 집중력 및 인지기능을 제고하는 것으로, 머싱러닝(기계학습)을 통해 각각의 환자에 맞는 트레이닝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2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게임 명칭은 '코고랜드'로, 멘탈헬스 연구소(IMH),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의 듀크의과대학원,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 정보통신연구소(I2R)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A*STAR에서 경영분리한 스타트업 뉴로(Neeuro)가 라이센스 사업자로 제공한다. 대상은 IMH에서 ADHD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6~12세 아동들이다.
뉴로에 의하면 개인별로 특화된 양방향 ADHD 아동용 뇌 트레이닝 게임이 개발된 것은 세계 최초다.
뉴로는 뇌와 컴퓨터를 접속하는 브레인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의 개발・이용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