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재는? ‘미래기술 교육혁신 포럼 2019’에서 확인하세요

2019-11-08 10:00
테크분야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학생 등 300명 대상…8일 오후 4시까지 접수
인공지능, 머신러닝, 로봇 드론 등 다양한 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레이싱카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포럼이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SBA아카데미에서 ‘미래기술 교육혁신 포럼 2019(미래를 위한 오늘의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육전문가 포럼과 함께 학부모,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SBA아카데미와 매직에코, 미래를 위한 오늘의 교육 포럼(STEAM Alliance)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 주최한다.
 

교육과정 중 쉬는 시간에는 SETEC 1층에서 수업가이드와 함께하는 스포츠 XR 프로그램과 키즈 골프수업이 진행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5G 초연결시대, AI를 이루는 머신러닝을 비롯한 최신 기술들, Io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빠르게 변하는 미래기술들에 대비한 교육을 체험하는 세미나다. 현장 중심 디자인씽킹의 미국 스탠포드 교육을 소개한다.

현장운영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XR 프로그램 △키즈 골프수업 △미니드론 군집비행 시연 등이 있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미디어 배우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연결되는 AIoT 배워보기 등 청소년 대상 원데이 과정이 진행된다.
 

오후 시간에는 1시간 단위로 야외와 1층에 설치된 트랙에서 AI 동키카 체험이 진행된다.[사진=나우썸]

특히 RC카로 AI를 쉽게 배워보는 ‘머신러닝 동키카 학습주행 체험’이 오후 1시부터는 1시간 단위로 야외와 1층에 설치된 트랙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동키카 머신러닝을 위한 주행데이터를 모으는 체험으로 트랙을 최대한 정확히 주행해야 자율주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

테크분야 미래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8일 오후 4시까지 온오프믹스 내 특설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미니드론 군집비행 시연이 진행된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전문가 강연으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를 발표하고,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이 ‘현장성 높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방안’을, 허양일 유니콘네트워크 대표가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스타트업들에게서 배우는 그들과 우리 교육의 차이점’을 발표하는 등 10여개가 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자유로운 교육콘텐츠 수요-공급을 추진하는 SBA아카데미 ‘플랫폼학교’를 추진,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 ‘인공지능 수학교육과정’, ‘디지털사회혁신(DSI) 교육과정’ 등 1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기업맞춤형 미래인재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